이 글은 Cnet의 David Carnoy가 쓴 것을 옮겨온 것입니다. *가 달린 괄호는 역자주입니다.
애플스토어에 가서 아이폰4S 배터리 문제에 대해 문의하였더니 "밤에 아이폰을 꺼두고 자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내용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핸드폰을 잘못 들고있다"의 계보를 잇는듯한 답변이네요. 결함을 절대로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애플의 자세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 오전 10시 20분 업데이트
이례적으로 애플이 공개적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결함을 인정하였습니다. AllThingsD에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있으며 몇 주 안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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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의 말씀. 전원을 끄라 그리하면 배터리가 늘리라.
얼마전에 아이튠즈가 제 아이튠즈 계정과 관련해서 에러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찾아보니 문제가 생각보다 복잡한 것 같아 그냥 근처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있는 지니어스바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거기 갔을땐 해피아워(*술집에서 서비스가 나오는 시간대. 지니어스"바"를 빗댄 농담)였기에 기왕 온김에 제 아이폰4S 배터리 문제에 대해서도 문의하기로 했습니다. 제 아이폰4S가 최소한의 사용빈도에도 불구하고 12시간이면 배터리가 죽었는데 이건 전에 쓰던 3GS보다도 짧은 배터리입니다.
혹시 지니어스바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립니다만 지니어스바는 애플에 관련한 문제가 있을 때 방문하는 곳입니다. 병원 진료 처럼 예약을 미리 해야하고 그렇다고 책임자를 예약한 시간에 바로 만날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특히 오후 5시 50분 쯤은 정신병원 같이 바쁜 시간대라 더욱 그렇죠. 뭐, 적어도 맨해튼은 그렇습니다.
지니어스바의 지니어스(*지니어스바에서 일하는 직원들)들은 굉장합니다. 고객에게 귀기울이고, 인내있고, 친절하며, 고객을 멍청이 취급하기까지 하죠. 뭐, 하루종일 멍청이들을 상대하니 그럴만도 합니다만. 물론 제가 멍청라는 말을 써선 안되겠죠. 러다이트족(*신기술을 배척하는 사람들)이란 명명법이 더 어울리겠지만... 그래도 그냥 편하게 멍청이라고 할게요.
예를 들면요, 제 옆 스툴(*팔걸이가 없는 높은 의자)에 앉아있던 여자분은 의기양양하게 자기 핸드폰을 변기통에 빠뜨렸다는 끔찍한 얘기를 하고 있더군요. 일주일만에 애플스토어를 6번이나 방문했다는 사람 치곤 꽤나 좋은 자세더군요.
그 여자가 하는 말이, (150불이나 하는) 리퍼비시 아이폰3GS가 자기 주소록이랑 싱크가 안된다면서 2004년도 맥 미니를 꺼내면서 (저한테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어요"라더군요) 지니어스에게 내밀더군요. 한 가지 문제가 더 있었는데 전원 케이블을 잊어먹고 안 가져왔답니다. 지니어스가 한 10분동안 뒤에서 뒤적거리더니 하나 찾아내서 오더군요. 그런데 그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여자 가방에서 케이블이 나온 것이죠! (이 사람들은 성인들이 틀림없습니다)
여자는 말했습니다. "어머, 바보같이."
다행히도 지니어스는 그 여자분의 주소록 문제를 케이블 문제에 비해서는 간단히 해결하였습니다. 아이폰이 맥 미니와 싱크되고 있는 동안 전 그 지니어스에게 얼마나 걸리겠냐고 물어봤습니다.
"아이폰 문제세요?" 제 손에 들린 아이폰을 보고서는 묻더군요.
제 아이튠즈 문제는 해결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이기에 아이폰 배터리 문제에 대해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네, 배터리가 좀 빨리 죽는데요. 알려진 문제라고 들었습니다."
"핸드폰 끄세요?" 그가 묻습니다.
"네?"
그 지니어스는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천천히 다시 물어봅니다. 멍청이에게 말할 때 쓰는 방법이죠.
"핸.드.폰. 끄.시.냐.구.요."
"안 쓰고 있을 때 자동으로 화면이 꺼지게는 해 놨죠."
"네, 근데 끄시냐니까요."
"완전히 끄냐구요?"
"네."
"핸드폰을 끄면 전화를 받을 수가 없지않습니까."
"밤에는 꺼두세요?"
"아니요. 밤엔 독에 꽂아두고 충전하죠."
"의사와 긴급히 통화할 일이라도 있으세요?"
"아뇨."
"그럼 왜 켜두세요?"
그 지니어스는 한밤중에 스케줄이 바뀌거나하는 직업이 아니면 밤에 핸드폰을 켜놔야 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하루종일 켜 놓는것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것이고 만약 폰을 때때로 꺼준다면 배터리 문제는 없을거라고 합디다.
맥북프로나 맥북에어 매뉴얼에 써 있던 '배터리 최대화하기'의 내용이 생각나서 "그럼 배터리 캘리브레이션(*조율)이 필요할까요?"라고 물어봤습니다. (*배터리 캘리브레이션은 배터리를 완전히 소진한 뒤에 다시 완충하는 것을 말함)
"그럴 필요 없어요."
그냥 핸드폰을 좀 쉬게하랍니다. 하루종일 켜 놓으면 핸드폰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네요. "아무것도 하진 않아도 시동은 걸려있죠" 라면서 자동차 시동을 걸어놓고 가만히 있는것에 비유하더군요.
"핸드폰을 때때로 끄라고 어디 써 있습니까? 앱이 굳으면 그때 전원을 꺼야 한다는건 알고 있지만..."
"전원을 끄면 고쳐지죠. 그렇죠?"
"그렇지요."
"똑같은 겁니다. 앱을 많이 돌리고 있으면 핸드폰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굳는거죠."
"근데 밤에 핸드폰을 꺼 놓으면 시계랑 알람은 어떻게 씁니까?"
"200불 짜리 핸드폰을 알람시계로 써요?"
"제 핸드폰은 400불짜리 64GB 모델인데요."
"그것 보세요. 고객님은 400불 짜리 핸드폰을 알람시계로 쓰고 계시네요. 요즘 같은 세상엔 20불이면 엄청 좋은 알람시계를 구할 수 있는데 말이죠."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죠. 내가 400불 짜리 핸드폰을 알람시계로 쓰는것이 이 핸드폰의 웰빙을 저해하고 있다니? 내가 호구도 아니고.
"그래서 끄라구요?"
"끄세요. 매일밤은 아니더라도 가끔씩은요."
마침내 제 이름이 호명돼서 전 제가 예약한 지니어스와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 아이튠즈 계정 문제를 설명했습니다. 이 지니어스도 다른 지니어스들처럼 귀기울이고 친절하기는 했지만 좀 사무적이고 로봇같더군요.
질문세례와 약간의 토론을 거친 뒤 (그 로봇 지니어스는 제 "인간의 오류"가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는 듯한 목소리로 말하더군요) 저는 그 5002 에러를 재발생 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아 저는 제가 묘사한 문제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것에 대해 정말 기쁘고 성취감에 넘쳤습니다. 그 지니어스는 이쯤이야 하는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쩔쩔매더니 결국 저에게 패배를 선언하더군요. 자기네들은 아이튠즈에 관련한 문제는 교육받지 못했답니다.
그러면서 제가 온라인에서 이미 읽었던 글의 주소를 주면서 제가 애플케어에 가입이 안 되어 있으니 글 밑에 있는 링크를 눌러서 이메일을 보내면 담당자가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해 준다고 하더군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더 도와드릴 일이 있습니까?'
그래서 전 아이폰 배터리 문제에 대해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까전에 만났던 지니어스랑 했던 얘기를 해줬습니다.
"진짜 핸드폰을 꺼야합니까?"
"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쯤은 끄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일주일에 한 번이요."
"적어도 한번이요" 지니어스가 거듭 말했습니다. 핸드폰에게 좋은 거라고 덧붙이더군요.
"그렇게 했는데도 배터리가 나쁘면 어떡하죠?"
"그럼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제가 몇 년 전에도 여기 왔었는데 그때 어떤 사람이 거의 모든 배터리 문제는 소프트웨어 문제라던데요."
지니어스는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아까 그 온라인 글의 주소를 제 이메일로 보내줄테니 담당자에게 이메일 하라고 더군요.
"담당자가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드릴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아이튠즈 문제에 관한 교육을 받았어요."
전 이메일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24시간이 지나자 마법처럼 에러가 저절로 고쳐졌거든요.
배터리 문제에 관해서도 똑같은 마법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애플은 iOS5 문제를 조용히 잠수함패치를 할 것이고 이 문제도 조용히 사라지겠지요. 정말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핸드폰에게 좋다고 해도 밤에 이걸 꺼두고 싶지는 않거든요.
애플스토어에 가서 아이폰4S 배터리 문제에 대해 문의하였더니 "밤에 아이폰을 꺼두고 자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내용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핸드폰을 잘못 들고있다"의 계보를 잇는듯한 답변이네요. 결함을 절대로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애플의 자세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 오전 10시 20분 업데이트
이례적으로 애플이 공개적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결함을 인정하였습니다. AllThingsD에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있으며 몇 주 안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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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이튠즈가 제 아이튠즈 계정과 관련해서 에러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찾아보니 문제가 생각보다 복잡한 것 같아 그냥 근처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있는 지니어스바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거기 갔을땐 해피아워(*술집에서 서비스가 나오는 시간대. 지니어스"바"를 빗댄 농담)였기에 기왕 온김에 제 아이폰4S 배터리 문제에 대해서도 문의하기로 했습니다. 제 아이폰4S가 최소한의 사용빈도에도 불구하고 12시간이면 배터리가 죽었는데 이건 전에 쓰던 3GS보다도 짧은 배터리입니다.
혹시 지니어스바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립니다만 지니어스바는 애플에 관련한 문제가 있을 때 방문하는 곳입니다. 병원 진료 처럼 예약을 미리 해야하고 그렇다고 책임자를 예약한 시간에 바로 만날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특히 오후 5시 50분 쯤은 정신병원 같이 바쁜 시간대라 더욱 그렇죠. 뭐, 적어도 맨해튼은 그렇습니다.
지니어스바의 지니어스(*지니어스바에서 일하는 직원들)들은 굉장합니다. 고객에게 귀기울이고, 인내있고, 친절하며, 고객을 멍청이 취급하기까지 하죠. 뭐, 하루종일 멍청이들을 상대하니 그럴만도 합니다만. 물론 제가 멍청라는 말을 써선 안되겠죠. 러다이트족(*신기술을 배척하는 사람들)이란 명명법이 더 어울리겠지만... 그래도 그냥 편하게 멍청이라고 할게요.
예를 들면요, 제 옆 스툴(*팔걸이가 없는 높은 의자)에 앉아있던 여자분은 의기양양하게 자기 핸드폰을 변기통에 빠뜨렸다는 끔찍한 얘기를 하고 있더군요. 일주일만에 애플스토어를 6번이나 방문했다는 사람 치곤 꽤나 좋은 자세더군요.
그 여자가 하는 말이, (150불이나 하는) 리퍼비시 아이폰3GS가 자기 주소록이랑 싱크가 안된다면서 2004년도 맥 미니를 꺼내면서 (저한테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어요"라더군요) 지니어스에게 내밀더군요. 한 가지 문제가 더 있었는데 전원 케이블을 잊어먹고 안 가져왔답니다. 지니어스가 한 10분동안 뒤에서 뒤적거리더니 하나 찾아내서 오더군요. 그런데 그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여자 가방에서 케이블이 나온 것이죠! (이 사람들은 성인들이 틀림없습니다)
여자는 말했습니다. "어머, 바보같이."
다행히도 지니어스는 그 여자분의 주소록 문제를 케이블 문제에 비해서는 간단히 해결하였습니다. 아이폰이 맥 미니와 싱크되고 있는 동안 전 그 지니어스에게 얼마나 걸리겠냐고 물어봤습니다.
"아이폰 문제세요?" 제 손에 들린 아이폰을 보고서는 묻더군요.
제 아이튠즈 문제는 해결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이기에 아이폰 배터리 문제에 대해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네, 배터리가 좀 빨리 죽는데요. 알려진 문제라고 들었습니다."
"핸드폰 끄세요?" 그가 묻습니다.
"네?"
그 지니어스는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천천히 다시 물어봅니다. 멍청이에게 말할 때 쓰는 방법이죠.
"핸.드.폰. 끄.시.냐.구.요."
"안 쓰고 있을 때 자동으로 화면이 꺼지게는 해 놨죠."
"네, 근데 끄시냐니까요."
"완전히 끄냐구요?"
"네."
"핸드폰을 끄면 전화를 받을 수가 없지않습니까."
"밤에는 꺼두세요?"
"아니요. 밤엔 독에 꽂아두고 충전하죠."
"의사와 긴급히 통화할 일이라도 있으세요?"
"아뇨."
"그럼 왜 켜두세요?"
그 지니어스는 한밤중에 스케줄이 바뀌거나하는 직업이 아니면 밤에 핸드폰을 켜놔야 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하루종일 켜 놓는것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것이고 만약 폰을 때때로 꺼준다면 배터리 문제는 없을거라고 합디다.
맥북프로나 맥북에어 매뉴얼에 써 있던 '배터리 최대화하기'의 내용이 생각나서 "그럼 배터리 캘리브레이션(*조율)이 필요할까요?"라고 물어봤습니다. (*배터리 캘리브레이션은 배터리를 완전히 소진한 뒤에 다시 완충하는 것을 말함)
"그럴 필요 없어요."
그냥 핸드폰을 좀 쉬게하랍니다. 하루종일 켜 놓으면 핸드폰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네요. "아무것도 하진 않아도 시동은 걸려있죠" 라면서 자동차 시동을 걸어놓고 가만히 있는것에 비유하더군요.
"핸드폰을 때때로 끄라고 어디 써 있습니까? 앱이 굳으면 그때 전원을 꺼야 한다는건 알고 있지만..."
"전원을 끄면 고쳐지죠. 그렇죠?"
"그렇지요."
"똑같은 겁니다. 앱을 많이 돌리고 있으면 핸드폰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굳는거죠."
"근데 밤에 핸드폰을 꺼 놓으면 시계랑 알람은 어떻게 씁니까?"
"200불 짜리 핸드폰을 알람시계로 써요?"
"제 핸드폰은 400불짜리 64GB 모델인데요."
"그것 보세요. 고객님은 400불 짜리 핸드폰을 알람시계로 쓰고 계시네요. 요즘 같은 세상엔 20불이면 엄청 좋은 알람시계를 구할 수 있는데 말이죠."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죠. 내가 400불 짜리 핸드폰을 알람시계로 쓰는것이 이 핸드폰의 웰빙을 저해하고 있다니? 내가 호구도 아니고.
"그래서 끄라구요?"
"끄세요. 매일밤은 아니더라도 가끔씩은요."
마침내 제 이름이 호명돼서 전 제가 예약한 지니어스와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 아이튠즈 계정 문제를 설명했습니다. 이 지니어스도 다른 지니어스들처럼 귀기울이고 친절하기는 했지만 좀 사무적이고 로봇같더군요.
질문세례와 약간의 토론을 거친 뒤 (그 로봇 지니어스는 제 "인간의 오류"가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는 듯한 목소리로 말하더군요) 저는 그 5002 에러를 재발생 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아 저는 제가 묘사한 문제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것에 대해 정말 기쁘고 성취감에 넘쳤습니다. 그 지니어스는 이쯤이야 하는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쩔쩔매더니 결국 저에게 패배를 선언하더군요. 자기네들은 아이튠즈에 관련한 문제는 교육받지 못했답니다.
그러면서 제가 온라인에서 이미 읽었던 글의 주소를 주면서 제가 애플케어에 가입이 안 되어 있으니 글 밑에 있는 링크를 눌러서 이메일을 보내면 담당자가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해 준다고 하더군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더 도와드릴 일이 있습니까?'
그래서 전 아이폰 배터리 문제에 대해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까전에 만났던 지니어스랑 했던 얘기를 해줬습니다.
"진짜 핸드폰을 꺼야합니까?"
"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쯤은 끄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일주일에 한 번이요."
"적어도 한번이요" 지니어스가 거듭 말했습니다. 핸드폰에게 좋은 거라고 덧붙이더군요.
"그렇게 했는데도 배터리가 나쁘면 어떡하죠?"
"그럼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제가 몇 년 전에도 여기 왔었는데 그때 어떤 사람이 거의 모든 배터리 문제는 소프트웨어 문제라던데요."
지니어스는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아까 그 온라인 글의 주소를 제 이메일로 보내줄테니 담당자에게 이메일 하라고 더군요.
"담당자가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드릴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아이튠즈 문제에 관한 교육을 받았어요."
전 이메일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24시간이 지나자 마법처럼 에러가 저절로 고쳐졌거든요.
배터리 문제에 관해서도 똑같은 마법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애플은 iOS5 문제를 조용히 잠수함패치를 할 것이고 이 문제도 조용히 사라지겠지요. 정말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핸드폰에게 좋다고 해도 밤에 이걸 꺼두고 싶지는 않거든요.




덧글
애플 쫭~~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저런 이야기는 필요없겠죠...^^;
배터리가 부족하면 폰을 끄면 되고.
.....애플 지니어스란거 꽤 속편한 직업이로군요.(.....)
애플 시리즈 중 하나가...
냉각팬 장착하지 않고 출시했을 때 발열로 오작동을 일으키던 시절...
'본체를 들었다 놓으세요.' 의 답변과 맞먹을 정도인걸요...^^